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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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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청매암(주지 정도)은 범어반야바라밀다심경 서각을 기념코자 지난 26일 암자에서 석각제막식을 개최했다.
반야심경 서각으로 수행을 하고 있는 정도스님은 많은 사람들이 경전을 마음속에 새기며 고통에서 벗어나 심경의 깊은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불사를 진행했다.
이날 로타리 불자회 보명 지도법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는 선용대종사, 경락대선사 등이 증명법사로 참석해 축원을 올렸다.
제막식 발원문 낭독에서 보명법사는 “석경이 다 닳도록 불국토가 건설되길 진심으로 서원한다”고 말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정도스님은 “일체 중생들이 반야심경을 수지독성함으로써 그 뜻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며 “제막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중생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닿을 수 있도록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