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경산시 와촌면 일원에서 채집한 모기 44마리 중 1마리가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로 밝혀졌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야간에 활동하는 편이다.
전국적으로 4~10월에 관찰되며 더운 8~9월경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염증을 일으킨다.
감염시 대부분 무증상이나 250명 중 1명꼴로 뇌염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은 20~30%에 이른다.
일본뇌염 발생을 막기 위해선 예방접종 및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야간활동시 밝은색의 긴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기피제 등을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일본뇌염 환자는 전국적으로 66명 발생한 가운데 경북은 1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