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성주생명문화축제가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성밖숲과 역사테마공원 등 성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생명이 살아있다! 무지개빛 성주’란 슬로건을 내걸고 7가지 무지개색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생명의 고장 성주의 ‘생(生)·활(活)·사(死)’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3일간 성밖숲에서 집중 개최되며, 와숲행사와 썸머바캉스를 연계해 힐링과 활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8월 5일 생명존중의 정신이 깃든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리는 생명 선포식을 시작으로 저녁 8시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비상! 성주 희망의 날개를 펴다’ 퍼포먼스와 ‘생을 노래하다’ 뮤지컬 갈라, 장윤정, 정동원, 진성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꾸며지며, 성밖숲 특설무대에선 3일간 경상북도 드림페스티벌, 대구MBC태교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여름 대표축제인만큼 물놀이 체험 흠뻑 워터 빌리지와 썸머바캉스, 호러 미로체험 등 색다른 재미의 무더위 극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시원한 태실 이글루에서 세계장태문화를 전시하고 양아록 애니메이션과 태실·태봉안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생명문화축제의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화합을 도모코자 준비된 별뫼 줄다리기 거리 퍼레이드와 풍물공연도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그린 생태쉼터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다양한 포토존,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 전시,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마련된다.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선 큐브타일 벽화 전시, 주민참여 예술공연과 별마을 상점, 플리마켓 in 성주, 성주 생활문화 체험장 등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 랜드마크 기반 실감형 콘텐츠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생명문화축제는 세종대왕자태실, 성산동고분군 등 성주를 대표하는 6곳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온라인 게임, 퀴즈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