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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경북도,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 요청

이지선 기자 입력 2022.08.12 16:44 수정 2022.08.12 04:44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1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날 도·시군 및 협업부서 등에 산사태, 저수지, 공사장 등 관리 소관시설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호우에 대비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산불발생 하류지역 등에 대해 사전점검을 펼치고 필요시 야간에 전주민을 대피조치를 지시했다.

시군 부단체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위치에서 근무하고 지역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아울러 침수위험 지하차도ㆍ둔치 주차장, 도심지와 해안가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통제조치를 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간계곡, 하천변(댐 하류) 등지에서 위험 수위가 관측될 경우 즉시 야영객과 행락객들에게 예ㆍ경보시설을 신속히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강 부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 기관에서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엔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북동산지 등 6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0일 오전 3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중이다.

11일 오후 기준까지 경부도에서 특별한 인명 및 재산 피해접수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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