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가 주관한 피서지 이동문고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진행된 이동문고는 성주생명문화축제, 썸머워터바캉스 기간 중에 운영된 가운데 총 200여명이 다녀갔으며 250권의 도서대여가 이뤄졌다.


기간동안 1천여권에 달하는 도서를 무료로 대여해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날 개소식과 더불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박찬욱 영화감독의 ‘헤어질 결심’ 오리지널 각본 100여권을 무료로 나눠 호응을 얻었다.


김호경 새마을문고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독서의 즐거움을 잊지 않고 피서지 이동문고를 찾은 이용객과 아낌없이 봉사한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올해는 어린이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만화책을 다수 선정했는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도서를 비치해 다양성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