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1시 30분쯤 가야산을 탐방 중이던 40대 여성 B씨가 탈진으로 인해 거동이 어려워졌다.
B씨는 가야산국립공원 관계자의 신고로 해발 900m부근에서 헬기를 통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은 B씨는 현재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따르면 “탈진으로 인해 이미 전신이 쇠약한 상태였다”며 “산행시 본인의 체력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계획을 세우길 바라고 최근 일교차가 크므로 충분한 보냉·보온장비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