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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치안/소방

장애인가구 100곳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7.10 11:37 수정 2025.07.10 14:03

ⓒ 성주신문

지난 8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가구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성주소방서가 추진하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동행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청년회의소,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소방안전협의회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당일 소방행정자문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경북도의회 정영길 의원과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대상자 가족 등 60여명이 함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장애인가구 100곳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K-스프레이, 소화패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했으며 특히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까지 도맡아 실질적인 지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전등과 문고리 교체, 방충망 보수 등 생활밀착형 집수리 재능기부를 병행하며 무더운 여름에도 대상자가 보다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영길 도의원은 “이웃을 위한 나눔과 실질적인 지원이야말로 지역사회의 힘”이라며 “지역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협력해 장애인가구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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