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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이상기후로 고추 바이러스 발병 늘어

김지인 기자 입력 2022.09.02 09:26 수정 2022.09.02 09:26

도내 150여개 고추농가의 작황을 살펴본 결과 생육은 부진하고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확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앞서 5·6월은 기온상승 및 가뭄으로 담배나방 등 고추생육을 방해하는 해충이 많았으며 7·8월은 고온다습한 환경 속 착과수가 감소하고 바이러스 확산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러스 발병도는 평년대비 1가량 늘어난 평균 4.1로 전체 잎 형태에 영향을 미친 수준이다.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은 잎과 줄기를 괴사시켜 불량과를 유발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담배나방은 수확이 끝날 때까지 해를 입히기 때문에 10일 간격으로 꾸준하게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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