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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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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성주향교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가 열린 가운데 각 문중을 대표하는 장의 40여명 및 내빈 등이 모였다.
석전대제는 공자 등 선현을 위해 지내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 상정일을 택해 봉행한다.
장의들은 전날부터 제물 등을 꼼꼼하게 확인 및 준비하며 예를 다했다.
이날 엄숙한 분위기에서 초헌관의 분향과 폐백을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제례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향교는 석전대제, 기로연, 각종 인성함양활동 등을 추진하며 전통 유교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