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성주군축구연합회장은 후보사퇴 기자회견장에서 『친구들이 소중해 친구들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며 유독 친구와의 의리를 강조해 눈길.
이 후보는 『20여명의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에는 포기하고 4년동안 더 덕을 쌓아라는 말에 따르기로 했다』며 『그래도 출마하겠다고 한다면 친구들이 성금을 모아서라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전언.
하지만 이 후보를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지역민들은 「공천=당선」인데 왜 포기하는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이 후보의 용단에 박수를 보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