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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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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에서 주관한 제22회 성주군풍물큰잔치(제1회 성주군수기 성주두레농악 한마당)가 지난 11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열렸다.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이창길 성주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 및 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초청공연으로 호남의 부안농악, 영남의 차산농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벽진농악보존회를 필두로 대가 한마음 풍물패, 문화원 나우누리 풍물패, 금수 금수레 풍물패 등 성주군 12개 단체 풍물패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풍년 농사와 화합을 염원하는 풍물굿 한마당을 이어갔다.
전체 풍물패의 열림굿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차산농악, 부안농악이 열기를 더해갔으며, 성주군 12개 풍물패들이 경연을 펼쳐 풍물굿패 어울림이 장원상, 별뫼매구놀이 보존회가 차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벽진농악보존회가 특별상을 받은 가운데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뒤 참가자 전원과 관람객들은 서로 구분 없이 섞여 현장 분위기를 즐겼으며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던 우리민족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병환 군수는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관람객들과 함께 풍물의 멋과 전통을 교류함으로써 성주 문화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성주 문화발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