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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창간 제28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2022년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수상자에 교육문화 부문 박자연(여, 87)씨, 사회봉사 부문 김재옥(여, 65)씨, 산업경제 부문 김호윤(남, 70)씨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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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2년 성주인상 관련 심의회의가 진행돼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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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창우 前군수)는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의를 갖고 3개 부문별 추천서가 접수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논의 끝에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문화 부문의 박자연씨는 1970년대부터 자연장학회를 구성해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폐교됐으나 1975년 지역 서부권에서 유일한 가천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썼다.
이후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11억2천600만원 가치의 전 재산을 고향에 기부한 가운데 현재까지도 회자장학회란 이름으로 지역학교 입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에 선정된 김재옥씨는 잠업 여성후계자, 생활개선회 수륜면 회장, 출동재난지킴이 성주군 부회장 및 수륜면 회장, 새마을부녀회 수륜면 총무 등 32년간 지역에서 다양한 단체를 맡아오면서 총 910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여성 중심의 사회단체 임원을 역임하면서 독거노인 돌보기, 다문화가족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은 물론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농촌 소득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마지막 산업경제 부문의 김호윤씨는 1980년대 지게차 부품 판매를 시작으로 2011년 (주)대호중장비 회사를 설립해 중장비임대서비스 및 부품 공급판매로 100억원대 이상 매출을 올리는 등 40여년동안 지역경제와 고락을 함께한 대표적인 재구출향인이다.
이를 기반으로 사드기지 성산부대 이전 설치 반대운동에 동참하고자 1천500만원의 성금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별고을장학금 3천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한편, 성주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본사 창간 28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겐 표창패 및 순금메달(150만원 상당)과 성주신문 평생구독권(5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