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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선거 누가 뛰나?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04.01 10:06 수정 2002.04.01 10:06

현 의원중 8명 의원 재출마 할 듯 지역별 예비후보자 대부분 2∼5명 거론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 자리를 꿈꾸는 각 읍면 예비주자들의 표밭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기초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그 어느 때 보다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먼저 현 군의원중 3선의원인 김종만 의원(가천면)과 재선의원인 장윤영 의원(수륜면)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의원들은 군의회의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10개 읍·면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는 성주읍의 경우 배판곤 현 의원외 별다른 예비주자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한때는 전 기초의원 선거에서 배 의원과 경합을 벌인 김기운씨가 재도전 할 것이라는 여론과 전수복씨가 출마할 것이라는 여론도 나돌았지만 김씨의 경우는 불출마쪽으로 기울였고 전씨의 경우 군수선거전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배 의원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가장 많은 예비주자들이 거론되고 있는 선남면은 재선을 노리는 유건열 현 의원외 이성재, 김종연, 이도석, 박재상씨 등 총 5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용암면의 경우도 3선을 노리는 김종보 현 의장의 아성에 김종경, 김기준, 권중현씨 등이 도전장을 던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벽진면의 경우도 선남, 용암지역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결코 만만찮은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이태희 현 부의장를 비롯 안현수, 여대환, 장상동씨 등이 명함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4선 대업」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 이문기 현 의원이 버티고 있는 초전면의 경우는 이만효, 송부돌씨 등이 예비후보자들로 거명되고 있다.

이와함께 현 의원이 불출마 할 것으로 보이는 가천면과 수륜면의 경우는 각각 2명, 3명의 예비주자들이 표밭갈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천면의 경우 곽길영·전수도씨의 2파전이, 수륜면의 경우 고광남·최양곤·김한곤씨의 3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수면은 김진길 현 의원의 3선의 길을 여상근, 이동규씨 등이 차단할 형국을 갖추고 있으며 대가면의 경우는 이명식 현 의원외 조상용, 이정길씨 등이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월항면의 경우는 재선을 이루려는 오근화 현 의원의 아성에 이영수 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장이 명함을 내밀어 결코 만만찮은 선거전이 펼쳐질 공산이 큰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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