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원활하게 수행코자 성주군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8개 제작·설치업체는 지난 8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에너지 수급위기에 적극 대응키로 결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탄소중립형 청정 에너지도시 조성을 표방한다.
2016년부터 성주군은 총 사업비 112억원을 토대로 1천여곳에 달하는 가구와 관공서,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공모사업을 준비한 결과 올해 총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2017년 지원사업을 통해 태양광과 태양열을 설치한 한 농가는 “당시 자부담 170만원이 들었지만 매년 전기요금과 태양열로 생산된 온수로 아낀 등유를 계산한 절감비용이 각 50만원, 100만원 선”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주군청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수급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