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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성주군,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배정 완료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2.24 17:59 수정 2023.02.24 18:01

ⓒ 성주신문
농번기철 인력부족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법무부에서는 올해 성주군에 작년대비 5배 가량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 인원을 배정했다.

군은 인력수급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와 더불어 2022년 2차례에 걸친 필리핀 아팔릿․마갈랑시와 농업분야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성주군에 외국인 근로자 총 124명이 배정된 바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도입 절차에서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사증발급인정승인을 득하고 필리핀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의 사증(VISA)발급을 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34명은 지난 16일 경북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을 마쳤다.

이는 지역농업 여건을 감안한 것으로 이후 나머지 590여명의 계절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34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도착한 당일 성주군은 고용주 유의사항 전달 등의 입국설명회를 가졌으며 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PCR검사 후 30농가에 배치됐다.

농정과 관계자는 “치솟는 임금과 인력난 등 농업인의 근심을 등한시하지 않고 농업경영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인력수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과 성주의 지역실정에 걸맞는 방안들을 강구해 농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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