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결핵 예방홍보 주간으로 정해 보건소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리플릿 및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결핵은 2급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써 예방 및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에게서 발견되며 고령층은 면역력 저하 등으로 결핵균 감염에 취약하고 증상이 약하거나 뚜렷하지 않아 조기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65세 이상은 매년 1회 정기적인 결핵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성주군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이 감소하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다”며 “기침이나 재채기시 반드시 손으로 가리거나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를 지키고 보건소 포함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