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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경북도, 올해 전기자동차 3만 시대 목표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4.07 17:27 수정 2023.04.07 17:27

경북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난해 보급물량 9천699대 보다 1천316대 늘어난 1만1천15대를 목표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매 보조금은 차종, 차량가격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10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천800만원, 전기이륜차는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5천437대, 전기화물 3천694대, 전기버스 69대, 전기이륜 1천815대를 구매 지원한다.

최근 경북도의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해마다 증가추이가 빨라짐에 따라 올해는 전기차 보급 3만대 시대를 열 계획이다.

2013년 민간보급 시작 이후 2018년까지는 2천1대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 4천51대, 2020년 7천51대, 2021년 1만1천240대, 지난해 말 기준으론 1만9천154대를 기록하고 있다.

보급일정 등 공고문은 시군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www.ev.or.kr)을 참고하고, 구매를 희망하는 차종의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차량 계약 후 계약서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3월말 기준 도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1만455기로 충전기 1기당 전기차 1.83대로 우수한 수준이다.

경북도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군별 수요지를 파악해 충전기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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