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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륜면은 지난 3일 수성1리 마을회관 전정에서 별고을 이동빨래방을 첫번째로 운영했다.
이동 빨래방은 취약계층의 세탁물을 수거해 자원봉사센터 지원차량으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해당 가구에 다시 돌려주는 봉사 서비스다.
동네 어르신은 "겨우내 쓰던 두터운 이불을 세탁해 넣어두고 봄 이불 꺼내 깨끗이 세탁해서 자려하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김영환 수륜면장은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해준 센터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마을도 이동빨래방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