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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면 앵무봉사단은 지난 3일 지역의 어르신들께 손수 뜨개질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뜨개용품을 선물로 준비해 전달했다.
앵무봉사단은 구한말 애국사회운동가인 '염농산 앵무'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결성된 봉사단체로 모자, 장갑, 열쇠고리, 수세미 등 뜨개질 용품을 제작하여 판매수익금을 지역소외계층에 나누는 뜻깊은 일을 하고 있다.
문옥희 앵무봉사단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작지만 정성 가득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김홍식 용암면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고, 갈수록 고령화되어 가는 요즈음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