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양평, 강원 원주 등에 화상병 추가발생과 더불어 화상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성주군은 과수농가에 화상병 사전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화상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1~3차 약제를 기배부했으며, 5월 말까지 4차약제를 배부 중인 상황으로 농가에선 신속히 약제를 수령해 방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식물이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 고사한다”며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출입자 관리, 작업도구 소독, 건전묘목 사용, 발아·개화기 전후 및 생육기 약제살포 등 예방적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