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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12일 성문회가 주관하는 ‘제4회 별고을 경전암송 및 성독대회’가 성주향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잊혀져가는 유학 경전의 강독법을 재현하고 전승 및 보전하며 현대인이 경전에 담긴 옛 선인의 지혜를 음미함으로써 올바른 품성을 함양코자 마련됐다.
이날 개인 암송부와 단체 성독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가운데 참여자 50여명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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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결과 개인 암송부문 대상은 초전서당의 김옥배씨가 차지했고 단체 성독부는 초전서당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문회 류지원 회장은 “유림을 이끌어 차세대 청·장년이 생업 중 틈틈이 주경야독으로 공부한 경전을 대내외에 알린 계기”라며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에 많은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통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현대인에게 올바른 가치관 및 덕목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