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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젊은 보수로 선진화의 주역이 되겠습니다" / 재구출향인 도태우 변호사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1.30 09:20 수정 2024.01.30 09:20

↑↑ 도 태 우 △서울 출생 △1969년생 △수창초, 경상중, 대구고, 서울대 졸업 △부인과 4녀 △박근혜 전대통령 민사대리인 및 형사변호인, 문재인 전대통령 상대 KBS이사해임취소 승소, 서문시장 법률자문위원 △51회 사법시험 합격
ⓒ 성주신문
소설가이자 변호사, 정치인인 도태우 예비후보가 이번 4·10 총선의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구 중·남구에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도 예비후보의 앞으로의 계획과 소신을 들어본다.

 

 

▣ 간단한 자기 소개
 

아버지께서 벽진 출신 출향인으로 서울에 잠깐 거주하실 적에 나를 보셨고 2세 때 대구로 왔다. 동족촌과 선산이 벽진에 위치해있어 자주 오고간다. 30대는 소설가, 40대엔 변호사로 활동하던 도중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현안 관련 발언과 의지로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 수능고사에서 대구 전체 수석을 차지했는데 공부 비법을 전수한다면?
 

86년 학력고사에서 대구지역 전체 수석을 차지해 서울대에 입학했다. 공부비법보다 자신을 탐구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부분을 파고 들어 점점 범위를 확장시켰다. 목표와 꿈을 설정해 파고 드는 집요함과 끈기가 나의 공부 비법이라 할 수 있다.

 

▣ 성주와의 특별한 기억이 있는지?
 

어릴 적 대구에서 배를 타고 성주를 건너온 기억이 선명하다. 그때는 60년대라 모두가 농사를 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성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친인척이 벼와 수박농사를 해 그 숭고함을 일찍부터 깨닫기도 했다. 그 때는 벽진도 궁핍할 시절이었으나 지금은 푸른 보석이란 뜻에 맞게 크게 발전된 모습이 너무 놀랍다.

 

▣ 2022년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서 선전을 치른 가운데 '행동하는 젊은 보수'와 '정치교체-시대교체'는 무슨 의미인지?
 

소위 웰빙보수의 반댓말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지 않고 보신하는 모습을 보며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보수행태는 나라 전체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헌법 가치를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대 교체의 경우 운동권 시대를 종식시키고 이것을 진보만 장악할 것이 아닌 일종의 패러다임으로써 민주화가 너무나 성역화되는 것을 경계코자 만들었다.

 

▣ 선진화 아카데미를 운영해온 만큼 기관 소개와 시대적 소신이 있다면?

시민교육을 진행하고자 사설기관을 설립해 대한민국 현대사 강좌를 열었다.
 

대한민국은 건국과 호국, 산업화, 민주화를 거쳤고 마지막 계단이 선진화이다. 선진국은 쫒아가는 것이 아닌 앞장서서 새로운 것을 이룩하는 것으로 외형적인 지표 아래 정신과 문화 등의 축적이 필수요소이다. 현재 우리의 국가설정 목표가 흐릿해진 만큼 선진화의 기초인 현대사를 함께 공부해 선진국으로서의 자양분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 서울대 입학, 박근혜 전대통령 변호인 등 지난날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면?
이과, 문과를 다 공부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거친 일련의 경험들이 나라를 위해 일하라는 사명감을 느끼게 한다.
 

4차혁명, 인구·지역소멸 등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발전 가능성이 수렁으로 빠지지 않게 융합적인 사고와 경험이 필요한 만큼 나의 다양한 경험과 대응방식들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 성주와 대구가 가까운 만큼 상생을 위한 발전에 있어 총선에 임하는 각오
 

선진화를 위한 도약에서 두 지역이 새 시대를 여는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
한 예시로 조속히 동서횡단철도(달빛철도)가 추진돼 성주와 대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이는 성주와 대구가 횡단과 종선의 중심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 2024년에 꼭 이루고픈 소망은?
 

대한민국이 이번 총선에 따라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중진국의 늪에 빠져 도약하지 못하고 점차 쇠락하는 길로 갈 건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초심 잃지 않고 당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맡은 역할을 다해나가고 싶다.

 

▣ 4·10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후원회와 지지자들에게 전할 말은?
 

후원회장님이신 이문열 선생님께서 이제는 인문적인 요소가 결합된 정치가 필요하다고 늘 말씀하셨다.
 

정치 말의 차원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데 있어 많은 분들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다. 늘 감사드리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바른 길로 나아가겠다.

 

▣ 출향인과 성주군민들에게 한마디
 

대구와 성주는 우리 역사에 전환점을 함께 이룬 동지이다. 선진화를 향한 주역이 돼서 역사의 새로운 단계를 평가받아야 한다.
 

요즘 정치외면으로 많은 분들이 딜레마도 겪으시지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우리와 저에게 있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심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정한 보수! 행동하는 보수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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