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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겠습니다" / 성주별빛라이온스 전미향 회장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7.02 09:56 수정 2024.07.02 09:56

↑↑ 전 미 향 △성주 출생 △1979년생 △중앙초, 성주여중고, 경남대 호텔경영학과 졸업 △남편과 1남2녀 △연화 미용실 운영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 성주지구 국장, 성주군 바르게살기 운동본부 회원, 성주여중 학부모운영회 부회장, 시장길 상가번영회 총무 △국회의원 표창, 군수 표창 외 다수
ⓒ 성주신문
지난달 13일 별빛라이온스클럽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된 가운데 전미향 신임회장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신임회장단의 다양한 임기사업을 살펴보고, 올 한해 단체를 이끌어갈 포부를 들어본다.

 

 

▣ 간략한 자기 & 단체 소개
 

1남3녀의 장녀로 성주읍에서 태어나 성주중앙초, 성주여중고를 졸업한 후 부산에서 대학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부산에서 근무를 하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성주로 들어와 미용실을 물려받았으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성주에서 남편을 만나 완전히 정착한 뒤 슬하에 귀여운 삼남매와 오순도순 살고 있다.
 

올해 별빛라이온스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됐으며 우리 단체는 여성 회원들로만 구성된 봉사단체로써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각오
 

이취임식 때의 떨림을 뒤로 하고 1년간 맡은 자리에서 우리 회원 모두가 봉사의 참된 뜻을 행하며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 클럽의 입문 계기와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지역 대표 여성봉사단체인 만큼 1년 동안 많은 사업과 활동을 진행한다.
 

들어오기 전부터 봉사에 큰 뜻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헌혈과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부분이 와닿아 가입하게 됐다.
 

단체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는 수리가 시급한 집을 선정해 회원들과 함께 집을 고치는 과정이 가장 뿌듯했고 많은 호응을 얻어 기억에 남는것 같다.

 

▣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이번 신임회장단의 슬로건인 '나눔을 함께하는 봉사'처럼 기존 우리 단체취지를 잃지 않고 초심을 지키는 봉사활동을 계획할 생각이다.
 

회원간의 단합으로 불우이웃 바자회, 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노인 요양원 봉사, 집 수리 및 연탄봉사, 장애인 돌봄과 헌혈봉사까지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며 다 같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환경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 타 지역단체와의 다양한 교류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이 있다면?
 

봉사는 나누면 배가 되듯 성주라이온스클럽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앞서 거론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준비하고 추진한다.

또한 원더우먼 회원들과도 요양원에서 이발 미용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교류하고 있다.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회원들과 함께 계획한 클럽 단체활동이 있다면?
 

화합의 일환으로 긴 장마가 끝나면 단체로 무더위 탈출을 위해 바닷가로 피서를 계획 중에 있다.
 

봉사계획으론 장애아들과 가족들을 모시고 별고을시네마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영화를 관람할 생각이다.

 

▣ 기 단체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성주별빛라이온스는 회원과 클럽이 하나로 뭉친다는 의미로써 모두가 힘을 합해 인도주의적 봉사를 행하고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

 

▣ 봉사와 나눔 실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자기의 삶을 묵묵하게 살아가며 남을 해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직무에 충실하고 남을 의식하기 전에 나를 되돌아 보면서 우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여가시간 활용법이나 취미는?
 

남편이 한우농장을 운영하며 포도농사를 짓고 있어 소일거리를 도와주거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

 

▣ 여성 대표봉사단체 회장으로서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십년이 넘은 시간동안 지역과 군민을 위해 전 회원이 부단히 달려왔다. 늘 그래 왔듯이 군민 여러분과 함께 우의를 지키며 지역이 필요로 하는 봉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앞으로도 성주별빛라이온스가 더 훌륭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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