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수륜초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수륜 하이농장이 제공한 누에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체험교육을 지난달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교생이 누에를 처음부터 끝까지 키우는 누에 사육 활동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사육 활동과 병행해 매주 누에 장난감 만들기, 누에고치 탐구하기, 누에의 한 살이 알아보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사전심리테스트 및 사후스트레스지수를 측정해 누에를 활용한 교육이 학생들의 심리 정서 순화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살펴봤다.
5학년 한 학생은 “좀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뽕잎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누에를 보니 어느새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백운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도 깨닫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성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