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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성주군은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목표로 해당구간에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나 현재 보행로와 도로를 구분할 수 있는 도막포장만 완료한 상황이다.
군은 민원수렴과 구체적인 사업설명을 위해 오는 9월 주민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보행길과 경관을 조성한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희망약국 구간까지의 일방통행을 비롯해 읍사무소 구간의 경관정비까지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께 설명드릴 것”이라며 “보행로 확보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지만 협조를 부탁드리며, 9월에 열릴 주민공청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도시재생사업지내 군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 중인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초등생, 학부모, 주민 대상의 보행환경개선 워크샵을 진행했다.
앞서 시장길의 경우 주민 동의를 받아 경산네거리~창의문화센터까지 노상주차장(13면)과 불법주정차 카메라를 설치해 무분별한 주차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보행환경을 보장한 바 있다.
또한 살수 분사구 주변 불법 주정차를 해결해 시장길 670m에 걸쳐 작동하는 쿨링로드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