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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자문위원, 탈북민, 사회단체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한 이번 견학은 지역 탈북민들이 떠나온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소속감 제고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석길수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축하하며 성주에 정착해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활하며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류 모씨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제정돼 기쁘지만 인천 강화군에 와 황해도 개풍군을 바라보니 가지 못해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통일이 돼 북녘의 가족들이 자유를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