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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대구·경북 통합 추진회의 열려

김지인 기자 입력 2024.07.26 13:30 수정 2024.07.26 13:30

ⓒ 성주신문

지난 24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 통합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간 4자회의 중 통합의 기본방향을 합의함에 따라 기관별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보와 대구시청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경북도청 김호진 기획조정실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전담조직 구성, 통합 계획안 마련, 지역 발전방안 수립 등을 확인했다.

현재 대구와 경북은 통합 특별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행안부는 통합의 기대효과,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합의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따라서 대구·경북 양측은 빠른 시일 내 합의안을 마련키로 하고 정부 역시 합의안을 검토하고자 범정부 통합지원단을 조속히 구성해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민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가진 뒤 입법을 추진하며 다가오는 2026년 7월경 통합자치단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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