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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성주군과 성주경찰서는 수확기 야생동물피해방지단 24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경북도 내 유해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총기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사고방지를 위해 총기 안전교육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목적의 방역교육을 병행했다.
이날 총기 사용 시 행동요령 및 안전수칙을 강조하고 피해방지단 활동 중 유의사항과 멧돼지 포획 신고요령 등을 교육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안전교육을 계기 삼아 지역내 총기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며 “도내 확산 중인 ASF를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동안 군은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과 더불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동안 멧돼지 382마리, 고라니 751마리를 포획했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7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현장확인을 거쳐 보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