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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는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고려해 지역예비군 부대 임무여건 보장과 함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정유수 50사단장과 이병환 군수, 도희재 군의장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통합사무실 개소는 기존 읍·면·동 단위에 위치했던 총 5개 예비군부대(성주군지역대, 성주군기동대, 성주통합읍대, 선남통합면대, 가천통합면대)를 통합해 운용함으로써 광범위한 작전지역과 적 위협, 상근예비역 인원 감축 등 미래 작전환경에 효율적인 대비를 가능케한다.

고령·성주·칠곡 대대장 김동현 중령은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로 보다 효율적인 예비전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예비군부대도 여건이 개선된 만큼 지역대장을 중심으로 지역방위 핵심전력인 정예 예비군 육성에 더욱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호 군무주무관(성주군 예비군지역대장)은 ”예비군지휘관들이 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전력관리와 작전수행간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됨에 따라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했다“며 ”개소를 지원해준 성주군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자체 사이의 가교역할을 통해 예비군 정예화와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