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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추석물가를 잡아라” 물가대책실무위 열려

김지인 기자 입력 2024.09.05 17:46 수정 2024.09.05 17:46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도는 지난 3일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열어 분야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공정거래사무소, 통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관계기관과 교통·농축수산·환경·보건분야를 포함한 경북도 8개 부서가 참여해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 안정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명절기간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급관리 및 가격 안정화 대책을 비롯해 원산지 및 가격표시 단속, 부정유통 점검·관리방안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15일까지 추석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성주를 포함한 도내 22개 시·군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주요 성수품 20종을 대상으로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해 가격을 조사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경북도 공식홈페이지에 고시한다.

뿐만 아니라 간부공무원을 지역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현장방문을 통한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관리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북도 경제통상국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집중호우, 폭염으로 높은 농수산물 가격과 예년보다 빠른 추석에 따른 계절적 수요가 가세해 장바구니 물가상승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주요 성수품 수급조절과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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