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태 욱 한국한돈협회 성주군지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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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것은 모두 물질입니다. 그리고 물질은 궁극적으로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방정식으로 나타내면 E=mc²입니다.
이 방정식은 "에너지(E)는 물질의 질량(m) 곱하기 광속(c)도 제곱과 같다"입니다. 이것은 물질과 에너지 사이의 변환 관계를 나타내며, 물질이 에너지의 한 형태임을 의미합니다.
즉, 물질은 특정 조건에서 에너지로 변환될 수 있으며, 그 반대 또한 가능합니다.
이 이론은 비운의 여자 과학자 마이트너에 의해서 최초로 증명되었습니다.
이 이론을 발명한 사람은 아인슈타인입니다. 그는 이 이론이 증명되려면 100년 넘게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40년도 채 지나기전에 오스트리아 과학자 마이트너가 이 이론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녀는 최초로 핵이 쪼개진 것을 발견하고 핵분열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이 발표 이후 곧 바로 미국, 독일, 일본 등이 핵폭탄 개발을 착수하였습니다. 핵폭탄은 E=mc² 이론을 완벽하게 증명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 이론은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기존 입자설과는 다른 차원의 이론입니다.
인간은 이 이론으로부터 태양이 빛을 내는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태양이 수소 원자의 핵융합 반응으로 빛을 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론은 원자들이 만들어 지는 원리를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별들이 태어나서 죽으면서 새로운 원소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 까지도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태양의 소수 핵융합은 헬륨 원소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태양이 수소를 모두 소진하고 나면 백색거성이 되면서 중력이 더 무거워지면 초신성이 되어 폭발하게 되는 데 이런 극한의 조건에서 원소기호 순으로 철까지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철보다 무거운 원소들은 만들어 질 수 없다는 것이 과학계의 입장입니다. 금은 태양 폭발보다도 더 혹독한 고압 고온에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은 중성자별이 서로 충돌할 때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지구상에 있는 수소를 제외한 모든 원소들은 모두 별이 만들어낸 잔해물질들입니다.
에너지와 물질간의 상호 관계를 알고 나서 인류는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원자를 만들어 내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또 저 멀리 우주에 있는 별들의 정체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류 발전사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물질과 에너지의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E=mc²모든 물리 이론과 과학발전사의 아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