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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성주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를 위한 학자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학자금 지원사업은 평소 농협 이용도가 높은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를 선정한 가운데 경제적 실익지원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향학열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성주농협 이해간 조합장 및 임직원, 내빈 등은 자녀교육에 힘을 보태고 있는 조합원에게 학자금과 증서를 전하며 격려했다.

성주농협 이해간 조합장은 “학생에게 지급되는 학자금은 조합원들이 농협의 사업 및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행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학업의식을 고취하고 장래 농협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농협사업 활성화를 통해 학자금 지급규모를 확대하고 조합원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조합원 A씨는 “자녀까지 신경 써줘서 고맙고 농협의 일원으로서 뿌듯하다”며 “농협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