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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는 지난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다.

학생들이 평소 경험할 수 있는 학교폭력 상황과 그 해결 방안을 실제 예시를 인용해 보여주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설명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딥페이크 문제에서 시작해 인터넷과 SNS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 위험 신호 감지,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이 얼마나 나쁜 행동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고, 디지털 성범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돼 주의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국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며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