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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성주참외 조수입 2년 연속 6천억원 달성

김지인 기자 입력 2024.09.27 16:29 수정 2024.09.27 16:29

ⓒ 성주신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달성이란 기록이 세워졌다.

 

금년 성주참외 소득 행정조사 결과 조수입 6천200억원, 생산량 18만톤, 억대농 1천880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조수입 6천14억원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6천억 시대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

올 한해 성주참외는 1~3월 강우량 증가, 일조량 부족 등 예기치 못한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지자체 차원의 재해대응과 참외시설 현대화에 연간 100억 이상 지원,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 참외 저급과 수매시스템 정착, 전국 최고수준의 재배기술, 지역농협 및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통합마케팅을 통한 홍보전략 등을 전개하며 역대 최고의 조수입을 기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 조수입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행정, 생산자, 유통 등 민·관의 단합된 노력 덕분으로 그중에서도 명품 성주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재배농가의 굵은 땀방울이 값지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상기후,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구 감소 등 달라진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정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미래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확대·육성해 참외 조수입 7천억원 및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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