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호대회 관계자와 대상의 주인공인 한재식(사진 좌측에서 네 번째) 씨가 수상작을 들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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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제9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의 예술적인 열정이 돋보였다.
서예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죽헌 최항경·관봉 최은·매와 최린 선생의 글을 주제로 한문과 한글, 문인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217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문부문 150점, 한글부문 46점, 문인화부문 21점 등 총 21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북 경산시의 한재식(남, 51) 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 7명, 특별상 2명, 장려상 17명, 특선 29명, 입선 92명 등 총 14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한재식 씨는 “전통을 잇는 휘호대회에 참가해 영광”이라며 “모든 기쁨을 서예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성주문화원 이창길 원장은 “소중한 작품을 내어준 참가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예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