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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도시재생기초지원센터, '별의별 문화교실'로 공동체 강화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9.30 11:40 수정 2024.09.30 11:40

청소년 테라리움 큰 호응
중·장년층 힐링원예 관심

ⓒ 성주신문
성주군도시재생기초지원센터 주관의 '별의별 문화교실'이 전 세대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함에 따라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별의별 문화교실은 성주읍 2단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된 어울림복합타운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전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참여를 확대하는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성주신문
앞서 지난 8월엔 강사를 초빙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힐링원예교실'이 열려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각각의 기획된 프로그램은 세대별에 맞는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써 참여자들은 성주 어울림복합타운내 전시될 원예작품을 직접 제작했다.
 

이와 같은 원예작품 제작과정에서 주민들은 도시재생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작품을 통해 지역내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꾸미는 보람을 느꼈다.
 

특히 원예활동이 제공하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효과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협력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이 한층 강화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힐링원예교실을 통해 원예활동의 즐거움과 치유효과를 경험했으며 내가 만든 작품이 성주의 랜드마크 어울림복합타운의 일부가 된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른 주민들 역시 우리 작품이 어울림복합타운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의별 문화교실이 주관한 테라리움 프로젝트와 힐링원예교실의 경우 주민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성주신문
ⓒ 성주신문
청소년들은 테라리움 프로젝트로 지역에 대한 애정과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중장년층 역시 힐링원예교실로 책임감을 느끼며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같이 성주 어울림복합타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건축물을 넘어, 주민들의 생각과 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 통합과 성장을 이끄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주군도시재생기초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힐링원예교실을 통해 어울림복합타운을 장식하게 될 주민들의 작품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주민 화합과 도시재생 주체의식을 나타내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초석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성된 작품들은 성주읍 어울림복합타운 1층에 전시돼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성주 어울림복합타운의 분위기가 한층 활기를 띄게 됐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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