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함성! 대한민국 구한 호국의 영웅을 노래하다!”

2작전사령부-칠곡군, 10월 4일부터 2박 3일간
'제15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축제' 개최

ⓒ 성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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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litary Festival와 연계해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를 대내외에 알리며 △ 民軍 통합행사로 ‘평화와 화합의 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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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최첨단 AI를 활용한 임팩트 있는 개막식을 비롯해 총 36종 39대('23년도 24종 24대)의 전투장비 전시 및 체험과 民軍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낙동강지구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안보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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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중에는 한측 K-2전차, K-9자주포, K-21장갑차, 발칸 등을 비롯한 장비 29종과 미측 아파치 (AH-64E)등 7종의 각종 무기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비 전시 및 체험 기회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및 차륜형 장갑차 탑승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도시지역 드론 위협 발생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활용한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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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페인트탄 모의소총체험, 추억의 인식표 제작 등 군 관련 체험과 함께 워리어 플랫폼 및 군 보급품 전시, 인생네컷 (군복 착용 체험 병행) 사진찍기 등 시민과 학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홍보의 마당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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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인 4일에는 육군항공의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軍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국방부 전통의장대 및 작전사 의장대 공연, 美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이후, 대구・경북지역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600여 명을 초청해 만찬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보은행사를 진행했다.

18:00부터는 참전용사와 民․官․軍 주요인사 약 300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행했다. UN 참전국 22개국 기수단 입장과 포상수여가 예정되어 있으며, AI를 활용해 전투영웅을 복원한 뮤지컬, 군집드론쇼 등 이색 퍼포먼스와 함께 YB, 은가은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둘째 날 자고산 303고지에서는 韓・美 주요인사와 참전용사, 보훈단체, 지자체장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참배를 실시해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서 韓·美 동맹 7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과거 알지도 못하는 나라를 위해 6·25전쟁에 참전했던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군 문화공연을 비롯해 칠곡군의 행사로 청소년댄스팀의 공연, 김태우, 김창완밴드 등이 참여하는 칠곡 뮤직 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로 2박 3일간의 대장정이 종료됐다.

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 “대한민국 명운을 결정짓는 최후의 방어선이자최고의 격전장이었던 낙동강에서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뤄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74년 전 이뤄냈던 빛나는 전승을 이어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연계를 위해 축제를 열었으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백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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