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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월항농협, 애그데크 LAB 3호 지정

김지인 기자 입력 2024.10.10 17:54 수정 2024.10.24 14:04

ⓒ 성주신문

지난 8일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NH 애그테크 LAB 3호’ 지정 현판식이 열렸다.

 

애그테크(Ag-Tech)란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파종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는 농산업 현장의 노동력과 비용을 감축하고 애그테크 혁신기술 적용 및 확대를 위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LAB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애그테크 LAB 3호로 지정된 월항농협 APC는 인공지능(AI) 선별기술을 도입해 질병·기형과를 포함한 참외의 26가지 결점항목을 자동으로 판정하고 분류한다.

기존 육안에 의존하던 선별과정 대비 99%에 이르는 정확도 개선 및 50~70%가량의 노동력 절감이 이뤄졌다.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은 “혁신적인 선별시스템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크게 향상하고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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