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강산면에서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금수강산면 어은2리가 고향인 김진익씨는 지난 6일 동네 어르신에게 찹쌀탕수육과 자장면을 대접했다.
대구 동구에서 23년째 중국집을 경영하고 있는 김대표는 "농사를 짓고 있는 동생을 위하는 마음과 중국집이 없는 고향에 따뜻한 끼니를 해드리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껴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녕김씨 집성촌인 어은2리 언내는 평소에도 주민 단합이 잘 되며, 이번 자장면 봉사외에도 주기적으로 이·미용 봉사가 이뤄지는 동네이기도 하다.
황희성 면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인정 넘치고 따뜻한 금수강산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