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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회장 이재동) 청년회(회장 최원태)가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포항 일원을 찾았다.
이날 청년회원과 그들의 자녀, 다함께돌봄센터 대상아동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서 이른 아침부터 이재동 회장, 이화숙 성주군의원, 김형식 운영위원, 다함께돌봄센터 도은영 센터장이 배웅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포항 학도의용전승기념관, 포항운하관, 포항함 등을 방문했다.
학도의용전승기념관에서는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시장을 둘러보며 학도병이 사용했던 총기와 칼 등 당시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엿볼 수 있는 전시품을 관람했다.
또한, 전쟁의 아픔과 안보의 중요성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하며 전쟁의 무서움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어 방문한 포항운하관에서는 포항 크루즈에 올라 바다와 강을 넘나들며 국내 최고의 철강 제조업체인 포항제철소의 거대한 규모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중식으로 돈까스를 즐긴 후 오후에는 퇴역한 1천200톤급의 초계함인 포항함을 탐방했다.
포항함은 30여년간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며 임무를 완수한 후 명예롭게 퇴역한 함정이다.
참가자들은 함정 내부를 둘러보며 해군의 위대함과 최신 군함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항해체험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 및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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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안보견학을 통해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더 크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