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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문화가정의 장기자랑 및 소통의 장이 마련돼 다국적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화합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여성과 성주에 정착 또는 장·단기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이 이방인으로서 타지의 삶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경감시키는 사업에 주력한다.
언어‧문화‧통역 등 생활 속에서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제2의 고향인 성주에서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고향 방문사업, 이주여성 취업, 한국어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지원 정책들을 수립‧시행 중이다.
이에 성주군은 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외국인 정책 전담팀을 구축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원 시스템으로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함께 어울린 이병환 군수는 “이제 대한민국은 한민족국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다민족 국가”라며 “국적을 불문하고 성주에 머무는 모든 군민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