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사진)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박 의장은 "지금은 분초를 다투는 위기상황이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한 분이라도 더 구조코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긴밀히 연락을 취해 인력 구조장비 등 경상북도 의회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통해 사고 수습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2015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오랜시간 지역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지금까지 서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현재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는 각별히 유의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도민여러분께서도 마음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사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외벽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