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은 지난달 6일 3월 편집회의를 본사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4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했으며, 3월 한달간 발행된 본지 기사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지선 기자는 "3월달 1면은 포토뉴스랑 표 등의 사용으로 다양한 레이아웃이 나왔으나 여전히 포토뉴스가 아쉬운 것 같다"며 "행정면에 같은 주제의 보도자료 한 번에 묶여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는 "1266호 3면 도로 깨짐 현상을 포함한 동일한 주제의 사진들을 묶어서 배치해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한 점이 시의성과 전달력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며 "또한, 열린말글 조덕환씨의 소설이 연재되고 있는데 신문사 누리집에도 글을 올리고 있으니 이전 편을 볼 수 있는 링크 큐알코드를 넣으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김소정 기자는 "제1267호 7면 '성주캠퍼스 교육생 모집', '지게차운전기능사 교육생 모집', '드론방제 신청' 등의 기사를 모은 것과 같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기사라도 공통점이 있으면 모으면 깔끔해 보이니 자주 활용토록 하자"고 했다.
이한솔 기자는 "산불관련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당 문제에 중히 다루도록 하고 1267호 5면, 1269호 3면 메인기사처럼 사진을 많이 채운 것이 좀 더 시선에 집중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9면 지면을 활용해 유기견 공고를 내고 있는데 접수에 따라 고양이로 변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영숙 편집국장은 "최근 본지가 다룬 이슈들에 대한 피드백을 보면 독자들이 얼마나 우리 보도를 주목하는지 알 수 있다"며 "따라서 더 신중하고 치밀한 취재와 편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하는 일이 구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늘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깊이 있는 기사로 신뢰받는 성주신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