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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자마당

가야산에 올라 - 문재환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5.06.17 09:34 수정 2025.06.17 09:34

ⓒ 성주신문

 

↑↑ 문 재 환 전 성주군 부군수
ⓒ 성주신문

 

성주 한 지방을 진수(字)하면서
합천 고을 동쪽으로 흘러 내린 산
푸른 뿌리는 두터운 대지에 서려있고
푸른 산 빛은 맑은 창공에 가득해라
잔나비와 학을 못 본지 몇 년이던가
안개와 노을은 옛날과 다름이 없구나
내가 여기와서 제일 높은 곳에 올라
가장 먼저 바라본 것은 저 숭산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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