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학교/교육 학교/교육

경북교육청, 폭염 속 ‘찜통교실’ 해소 위해 냉방비 추가 지원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5.07.10 17:18 수정 2025.07.10 17:18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경북교육청은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모든 학교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총 465억원 규모의 냉난방비 예산을 학보해 학교당 평균 5천만원 수준으로 도내 917교에게 지원한다.

이 조치는 단순한 냉방비 지원을 넘어, 폭염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직원의 근무환경을 지키기 위한 안전 대책으로 추진됐다.

특히 최근 에너지 비용이 급증하면서 많은 학교가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냉방기기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재정 뒷받침을 강화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냉방비 외에도 여름철 기후 대응을 위한 차양막 설치, 냉풍기·냉수기 보급, 통학로 점검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병행 추진중으로 앞으로도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학교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현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폭염으로부터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교실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