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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설 자 전국 시와시학회 회장 |
ⓒ 성주신문 |
별은 언제나 그 자리에 떠있다
다만 여명의 빛에 가려져
먼동이 트면 보이지 않을 뿐이다
사랑하는 이 마음도
내 가슴 깊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
단지 흘러가는 시간의 그늘에 가려져
내 심중에 묻혀 있을 뿐이다
어두워져야 별이 빛남을 알 듯이
세월이 흘러간 뒤
더 소중한 사랑이 빛나고 있었음을
비로서 깨닫게 되리라
오늘도 밤하늘엔 별이 뜬다
저 아름다운 뭇별들
나의 사랑이여, 그렇게 영원히 빛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