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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기후위기에 대응코자 성주군이 올 한해 국·도비 약 76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전기·수소 자동차 확대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재 성주군 관내 전기차와 전기이륜차 등록대수는 약 1천635대로, 인구대비 무공해차 비율이 경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성주군은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 전기차 150대, 화물 전기차 128대, 전기버스 2대, 전기이륜차 70대, 수소 전기차 2대를 지원하며 2월 중 신청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린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지원코자 2천500만원을 편성해 급속·완속 충전기 민간설치도 지원한다.
도시지역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경유차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의 주요 배출원으로, 노후할수록 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조기폐차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성주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노후경유차 461대에 대한 조기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300만원), 지게차·굴착기 등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3억6천만원), 매연저감장치 부착(3천300만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병행한다.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이어진다.
영세 사업장의 방지시설 개선비용 부담을 덜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국‧도비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성주군은 4억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물인터넷(IoT) 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고 자부담은 40%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시공업체를 통해 4월 2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탄소중립 포인트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되는 가운데 가정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일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제도와, 자동차 연료 사용량을 감축한 차주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 제도를 4천만원 규모로 시행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지도·점검도 강화된다.
현재 성주군 관내에는 약 360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성주군은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준수사항을 지도하고, 방지시설 미가동 등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중조치를 취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아울러 노후 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해 시설 적정관리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힘 쏟을 계획이다.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대기질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그동안 축사와 퇴비공장 등에서 악취 민원이 잦았으나 발생 시간대와 장소가 일정하지 않아 관리가 어려웠다.
성주군은 악취 측정과 포집이 가능한 이동측정차량을 민원 발생지에 배치해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기준 초과 시 해당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중점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성주읍 1곳에만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의 한계를 보완코자 면단위 지역과 공단 주변 등에서도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대기질을 측정·관리할 방침이다.
측정결과는 주민에게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를 환경정책과 군정에 반영해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총 15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관리실태와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 안내 및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각 사업의 세부요건과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은 성주군청 누리집 내 공고를 확인하거나 환경과 대기관리팀(054-930-6185~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