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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경북 에너지 가격 안정화 간담회 열어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3.27 15:17 수정 2026.03.27 15:17

지난 26일 경북도는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가스사와 정유사, 주유소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제유가와 LNG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물가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에너지 수급관리 정책에 따른 지역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두바이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이에 경북은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해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주요 생필품 가격을 점검하는 등 민생경제 충격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중동 사태 이후 경북은 유가 등 가격변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석유관리원과의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의 현장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를 해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LNG 공급비용과 관련해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요금 안정 방안과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 공급망 불안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과 유통구조 개선 필요성, 가격규제 적용과정에서의 부담, 수급안정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가격안정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정부와 경북도의 지침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청 손율락 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 가격은 지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경제의 핵심 지표”라며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수급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에너지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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