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경북도는 지방재정 확보와 공정한 조세질서 확립,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주군을 포함한 도내 22개 전 시·군에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확대 운영한다.
현재 도내 12개 시군에서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46명이 지방세 체납징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이를 모든 시군으로 넓혀 총 111명의 체납관리단이 지방세는 물론 지방세외수입 체납징수 업무까지 전담한다.
성주군의 경우 기존인력 3명을 활용해 체납관리단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체납관리단은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체납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고지서를 전달하고 납부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장 실태조사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체납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납세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징수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단순한 징수활동에 그치지 않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보탠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실직이나 사업실패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 발견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사회복지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따뜻한 세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실제 기존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과정에서는 체납자에게 분할납부 제도를 안내해 장기체납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이 관련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029년까지 1천100여명 규모의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채용하는 가운데 지방세입 확충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청 정경희 세정담당관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징수행정으로 공정한 조세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민 중심의 따뜻한 세정을 실현코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