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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골든벨' 울리다

이성원 기자 입력 2007.06.07 13:48 수정 2007.06.07 04:55

민주평통자문회의 주최, 중학생 100명 참여

↑↑ OX퀴즈를 통과한 50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북한과 통일 관련 문제에 대한 정답을 적어 보이고 있다.
ⓒ 이성원
"북한 근로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북한돈으로 약 200원이라고 한다. 북한돈을 달러로 바꾸려 할 때의 교환비율로 북한돈의 가치를 파악할 때, 북한 돈 1원은 우리 돈으로 얼마쯤 되는가?"

지난 12일 순심여자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평화통일골든벨'에서 출제된 하나의 문제이다. 정답은 750원이지만 어른들도 알아 맞추기 힘든 문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윤혜숙)는 이날 평화와 통일을 소재로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관을 정립할 목적으로 학교측에서 추천받은 관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골든벨을 실시했다.

OX퀴즈를 통과한 50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겨룬 결과 1등(장학금 30만원)은 북삼중학교 김승훈 군이, 2등(장학금 20만원)은 북삼중 박성호 군이, 3등(장학금 10만원)은 순심중 이무하 군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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